나 편하자고

어떤 것이든지
정의를 해야만
속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.

이 음식은
어떤 맛의 정의를 가졌고,

이 날씨는
어떤 느낌인거고,

이 사람은
어떤 사람이고…

정의한다는 것의 함정은
그 틀을 벗어나는 순간
모든 것이 엉망이 되버리도록
만든다는 것 같다.

관계 또한 그렇다.

둘의 사이를
무언가로 규정하는 순간
마음은 위험해진다.

나도,
그런 사람들중에 하나였었다.

그래서
그렇게
수많은 시간들을
살아보지 못한 것이 좋았을 때로
망쳐버렸었나보다.

복잡한 것이 싫다는 핑계로
난 너무 게을렀던 것이 아니었을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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